▲ 사진=주청뚜한국총영사관

한국의 고려대 BK21사업단과 중국 사천외대 조선-한국학 연구센터가 제 20회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를 공동주최했다.

한국어문학 국제학술회의는 고려대가 한국어문학의 세계화를 위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국내외에서 부정기적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것으로 이번 제20회 회의는 1월5일부터 6일 이틀간 충칭소재의 사천외대에서 열렸다. 중국 서부지역에서의 개최는 금번이 처음으로, 이번 회의에는 한-중 양국을 비롯해 태국, 베트남, 대만 등에서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개막식 축사에 나선 안성국 주청뚜한국총영사는 “이번 학술회의가 한중간 의미있는 인문교류사업의 하나로 양국관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하고, 처음으로 충칭에서 개최되는 만큼 한국과 중국 서부지역간 교류 확대에도 기여하며, 광복 70주년, 분단 70주년을 맞이하는 새해 벽두에 개최하는만큼 한반도 평화통일뿐 아니라 동북아 평화 번영을 위한 학술적 기초를 다지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