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문화평등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예비사회적기업 (주)댄스팩토리(대표 박정수)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우리 전통예술공연을 멋지게 선보였다.

▲ (주)댄스팩토리는 지난 12월13일 주우즈베키스탄대사관 초대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한국의 전통예술로 있다, 잊다, 잇다>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사진제공=(주)댄스팩토리]

댄스팩토리는 지난 12월13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소재한 드라마극장에서 전통예술공연 <한국의 전통예술로 있다, 잊다, 잇다>를 630석이 넘는 객석을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이욱헌 대사 부부를 비롯해 우즈베키스탄 몰라자노프 문화체육부 차관과 각계 내빈이 참석한 이날 공연에서 전통설화를 바탕으로 한 ‘처용무’, 신명나는 ‘연희무대’, 풍류를 즐길 줄 아는 사내를 표현한 ‘한량무’, 정제된 움직임의 ‘승무’, 액을 쫓고 복을 부르는 ‘선반’과 ‘초무’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댄스팩토리 박정수 대표는 “우리나라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리는 큰일을 정부나 대기업이 아닌 사회적기업도 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번 공연을 계기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의 우호증진과 정기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주)댄스팩토리는 2013년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됐으며, 지역사회와 기업 내 문화행사 및 공연의 안무와 연출, 예술교육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교육콘텐츠 개발과 보급,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