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본한국인연합회가 ‘제1회 재일한인사회 미래혁신포럼’을 개최한다. 연합회는 “2014년 마지막을 ‘한인사회의 혁신과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주제의 포럼으로 마무리하려 한다”고 밝혔다.

12월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주일한국대사관에서 열리는 이날 포럼은 각 단체를 대표하는 대표자와 한일협력기술재단,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 등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사람을 초대해 알찬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유흥수 주일한국대사는 ‘미래의 한인사회를 지금 구축하자’는 내용의 축사를 전할 예정이며, 오공태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은 ‘미래를 위한 한인사회의 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일반사단법인 한일기술협혁재단의 전무이사는 ‘혁신으로 한일비즈니스의 미래를 함께 만들자’는 내용으로, 구철 돈짱 대표는 ‘돈짱의 길과 사업철학’을 주제로 강연한다.

재일본한국인연합회는 “2014년의 빠른 변화에 잘 적응한 사람도 있고, 얼어붙은 한일관계로 생각보다 잘 풀리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라면서 “이번 포럼이 2015년을 시작하는 여러분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일한인사회의 경영자나 점장, 종업원 및 그 외 비즈니스 창업준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포럼은 경영자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며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이번 포럼은 참가비는 없지만 한국대사관에서 실시하는 행사이므로 참석자명과 소속 등을 한인회 팩스(5286-6486) 또는 이메일(haninhe@hotmail.co.jp)로 신청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