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의 한국’이라는 제목의 한국 관광 가이드북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출간됐다.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러시아 가이드-뽈리글로뜨 출판사가 편찬한 이 책의 발간식이 12월12일 모스크바 대형서점 ‘돔 끄니기’ 문학카페에서 열렸다.

▲ 사진제공=모스크바 프레스

모스크바 프레스에 따르면, 출간식 행사에 진수남 한국관광공사 모스크바 지사장, 김원일 모스크바 민주평통협의회장, 한국관광 가이드 저자인 나탈리야 니, 아약스-프레스 출판사 사장 옐레나 뻬 뜨로브나를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했다.

저자 나타리라 니는 “한국을 처음 방문했을 때 발전된 과학기술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은 세계화와 전통이 함께 공존하며 나란히 발전하는 나라이다. 그리고 자연이 매우 아름답다”면서 “관광객들에게 많은 흥미를 줄 수 있는 나라”라고 전했다.

출간식에서는 한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경품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시간도 마련됐다. 모스크바-한국 왕복항공권, 태블릿 PC, 한국 전통차, 전통 스카프 등이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