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푸네에서 제1회 푸네한국영화제가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주뭄바이총영사관이 National Film Archive of India(NFAI)와 함께 하는 것으로 12월9일 막을 올린다.

총영사관은 “지난 9월27일 열린 제1회 푸네 한류문화제의 한 장으로 따로 떼어내 제1회 푸네한국영화제(1st Korean Film Festival)란 타이틀로 한국 영화를 통해 다시 한 번 한-인도 문화교류의 장을 마련한다”며 “봤던 영화라면 인도인들과 어울려 다시 보고, 처음 접하는 영화라면 더없이 좋은 영화감상의 기회를 마련해보라”고 권했다.

영화제는 12월9일 개회식을 통해 총영사와 NFAI 디렉터의 인사말을 전한 뒤, ‘마마’와 ‘원더풀 라디오’를 상영하고, 10일에는 ‘파파’, ‘오늘’, 11일에는 ‘체포왕’과 ‘페이스 메이커’를 각각 상영한다. 영화는 푸네의 NFAI에서 볼 수 있으며,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NFAI 규정 상 어린이들은 입장이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