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대 몽골한인회장 선거가 11월29일 실시된다. 현지 한인언론 ‘유비코리아타임즈’에 따르면, 한인회는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12대 한인회장 및 감사 선거관리위원장으로 몽골 재외선거관리위원장을 지낸 유비코리아타임즈 박창진 대표를 선임했다.

또한 11월3일 한인회장 선거 입후보 등록마감을 한 결과, 건강식품을 제조·판매하는 MK 인터내셔널의 한완식 대표와 SK에너지 등에서 석유를 수입해 주유소를 경영하고 있는 에너지 스타 주식회사의 국중열 대표가 경쟁을 치르게 됐다.

▲ 사진 왼쪽부터 한완식 후보, 박창진 선거관리위원장, 국중열 후보.[사진제공=유비코리아타임즈]

유비코리아타임즈는 박창진 선관위원장이 임태수 변호사를 비롯해 각 부문별로 6명의 선관위원을 구성해 본격적인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선관위는 부재자 투표를 신설해 11월24~25일 실시할 예정이며, 한인방송국 KCBN과 협조해 후보 초청 토론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제12대 몽골 한인회장 선거는 오는 11월29일 오후 2시부터 울란바토르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