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렸던 나의 스크랩북을 찾아 발리에서 예술가의 꿈을 펼치다! 이것이 나의 인도네시아 적응기, 자바의 둥지에서 사산도의 전설을 들으며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 찐따 인도네시아 사랑의 스크랩북에 지금 나에게 필요한 두 가지, 이해와 관용을 채색하며 세 번째 인생을 향해 자동차네 불이 났어요 소리치듯 뜨겁게 내 앞의 삶을 당겨 안는다.

자카르타의 젖줄 찔리옹 강가에서 인도네시아의 한국인, 공존을 이루다. 사진 속의 아이들, 그 따사로움으로 황무지에서 나의 어린 스승들을 만나 제2의 고향 인도네시아, 마치 두리안처럼 나는 네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얀 깜보자 꽃 같은 하루가 있는 나의 두 번째 고향, 인도네시아. 아, 삶으로 영혼을 노래할 수 있는 이곳은 인도네시아야라고 외치며 내일을 내딛는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이 진행했던 제4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의 제목을 모으니 한 편의 멋진 글이 완성됐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은 올해도 멋지고 야심찬 인도네시아 이야기를 공모한다.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인도네시아 이야기를 주제로 한 문화탐방기와 생활수기를 10월부터 12월15일까지 모집한다. 시상식 및 문화행사는 2015년 1월 열릴 예정이며, 일반부와 학생부 별도로 시상한다. 성인부에는 주인니한국대사상(1명)과 재인니한인회장상(1명), 한·인니문화연구원이사장상(1명), 한·인니문화연구원장상(1명), 한*인니문화연구원상(3명)이, 학생부에는 주ASEAN 대사상(1명) 재인니상공회의소회장상(1명),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장상(1명), 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장상(1명), 한*인니문화연구원상(3명)이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으로 주어진다.

바탕체, 글자크기 11, 행간 160%로 하여 산문부문은 A4용지 2쪽~5쪽, 시 부문은 2편 이상 제출하면 되고, 만 14세 이상의 중고등학생과 성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원고는 이메일(love.indonesia@hotmail.com/manggis7@hotmail.com)로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반드시 함께 적어 보내야 한다. 응모작품은 제출일 이전 미발표된 순수창작물이어야 하며,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로 판명된 경우는 당선이 취소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21-527-3630/0816-190-9976/0815-8479-7879)　또는 이메일(sagong@hotmail.com/jemmachae@hotmail.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