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한인회가 광복절 69주년 기념행사를 연다.

오클랜드한인회는 “이민 사회에 있어 우리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세대들에게 역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며, 타민족 그룹에 한인의 발자취를 홍보하기 위해 광복절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8월15일 오후 2시부터 한인회관 강당에서 진행되며, 일반한인과 1.5세대 및 2세대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약 20분간의 공식 행사를 마친 뒤, 기념행사에서는 회상의 노래 ‘찔레꽃’을 제창하고, ‘태평양 문명 시대의 오세아니아’를 주제로 하는 한일수 박사의 특강도 마련되어 있다. 또 한인원로와 차세대 대학생들이 함께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다과 및 간담 시간을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