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서 열린 ‘북한인권주간’ 행사가 5월20일 호주 시드니 이벤트 시네마에서 막을 열렸다.

북한인권주간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열릴 예정으로, 개막식에서는 북한의 인권문제를 다룬 영화 ‘신이 보낸 사람’(감독 김진무)이 상영됐다. 호주 톱뉴스에 따르면, 개막식에는 영화 주연배우 김은혜 씨와 탈북자 김영순, 안명철 씨가 참석했다. 또한 빅터 도미넬로 시민부 장관, 찰스 카수셀리 NSW주의원, 이휘진 총영사, 송석준 시드니한인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북한인권주간은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와 북한선교위원회가 공동 주관하고 시드니총영사관이 후원하고 있다. 이숙진 민주평통 호주협의회장은 “동포사회가 북한 주민들이 겪는 인권 침해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