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춤 이벤트는 KBS 카메라를 위해 임기응변으로 연출한 것인데요….”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이사는 방송인 출신이다. EBS 어린이프로그램도 오래 진행했다고 한다.  

“지금 충남 병천에서 체험미술관을 경영하고 있어요. 시골 폐가 두 채를 개조해서 만들었지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미술관이라고 한다. 

지난해에는 바닷속 이야기를 주제로 전시했고, 올부터는 세계의 여러나라를 주제로 각국의 민속의상과 전통놀이들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체험놀이도 즐길 수있도록 해놓았다고 한다. 큐레이터 4명이 체험관을 찾는 유치원 어린이들체험 프로그램을 돕지만, 어린이들 교육은 본인이 직접 맡아서 진행한다고.

“저도 그렇지만 모든 강사 선생님들이 본인 일들을 접어두고 필리핀 행사에 참여했잖아요. 봉사이지요. 이게 종이접기의 매력이자 힘이라고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