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유로저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재단 KOWINNER가 5월24일부터 26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4차 KOWINNER 국제컨벤션을 개최했다고 유로저널이 보도했다.

KOWINNER는 2007년 해외한인 여성의 네트워크와 한국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 호주, 홍콩, 루마니아에 이어 올해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제4차 컨벤션을 개최한 KOWINNER는 차세대경제인 양성, 세계를 빛낸 한국여성상 시상, 도서발간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독일 KOWIN 염혜정씨와 유로저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이경희 KOWINNER 이사장, 전미자 준비위원장, 신수경 한국관광공사 워싱턴 홍보대사 등 세계 각국 80여명의 한국여성 리더들이 참가했다. 크리스티네 마랙 전 여성부장관이 25일 기조강연을 했고, 재미동포 2세 JUDY R.A씨와 이숙진 호주 톱뉴스 발행인, 김원자 미국 AMRIPRISE 재정상담가 등이 강연을 펼쳤다.

행사 중에는 사회복지아이디어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는데 독일 김윤희 심리치료상원의 프로젝트가 1등으로 선정됐다. 재단 회원들이 기증한 특산물, 귀금속 경매, 전문분과별 토의, 빈 남성중창단 특별공연, 미즈 코위너 선발대회, 각 국가별 장기자랑 등도 진행됐다. 행사 마지막날에는 쇤부른 궁전과 스태판성당 등을 관람하는 빈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