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혁 건립 본부장이 건물주로부터 회관 열쇠를 인수하는 장면. 왼쪽이 홍영표 한인회장.

오클랜드한인회는 “오클랜드 한인문화회관 건립을 위한 예정 모금 목표액을 최종 달성했다”고 밝혔다. 한인회는 한인문화회관 모금활동을 4월26일 마감하고, 4월27일 역사적인 회관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영표, 이형수 한인문화회관 건립조직위원장은 “각계각층의 교민들의 동참에 힘입어 소유권 등기이전이 완료됐다. 3월28일 (한인회관 구입) 최종 잔금을 치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김성혁 건립본부장이 3월28일 회관 잔금 지불 일에 잔금이 부족한 상황에서 40여만 달러를 대납해 무사히 한인회관 건물의 소유로 등기이전을 마칠 수 있었다.

4월3일까지 교민들은 총 60만 달러를 모금했다. 아직까지 약 15만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조직위 공동위원장과 본부장이 이를 충당할 예정이다. 한편 오클랜드한인회는 재외동포재단 지원금을 받기 위한 교민모금액 75만 달러가 달성되었으며, 이를 동포재단께 알린다고 전했다.

홍영표 오클랜드한인회장은 “건립후원에 동참해 주신 오클랜드 교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교민들의 한인회관건립 모금은 4월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