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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동포동정'보도 강화...꽃배달 심부름 서비스도
본지 해외동포 경조사 동정 적극 보도... 꽃배달 서비스도 시작
2012년 03월 06일 (화) 14:05:44 이종환 기자 stonevalley@naver.com

   
 
“이제 3월. 경조사 시즌의 시작이로다. 다음주말에는 동창 결혼식, 그 다음 주말은 사촌누님 결혼식…. 사촌누님 결혼식은 그냥 얼굴만 비치고 말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모로 신경 써야 한다. 옷도 머리도 신경을 써야지. 축의금은 다 빚이란다. 한 CF가 생각난다. ‘빌려줄게’-결혼식 축의금, ‘갚아야지’-결혼 후 각종 경조사”

네이버 블로그에서 본 글이다. 글쓴이는 젊은 직장 레이디의 냄새가 물씬 풍긴다. 사회생활은 이처럼 경조사 챙기는 일부터 시작되는지 모른다. 예의와 염치, 상호부조 등이 얽히고 인맥 관리까지 연결돼 있는 게 경조사다. 그러다보니 어떤 블로그에는 이런 글도 있다.

“경조사 일정….내일 후배 결혼식. 모레 후배& 직장상사 결혼식, 다음주 토요일 친구 결혼식, 다음주 직장상사 자제분 결혼식. 이것만 해도 다섯개인데, 그런데 오늘 직장상사 모친상. 아 아주 미치겠어요. 막 줄줄 새요, 줄줄 새. 더 충격적인 것은 봉투에 담을 내용물이 다 떨어져 결국 대출을 받게 되었다는 사실…”

경조사 챙기는 것은 살다보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사람 구실하자면 그럴 수밖에 없다. 이때문에 해외에 파견된 주재원 부인들의 가장 큰 기쁨이 '시댁 경조사에서 해방'이라는 얘기도 있다.

하지만 해외에 있는 동포들이 마냥 경조사 '해방구'에서 지내는 것은 아니다. 반드시 챙겨야 할 경조사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면 남다른 어려움이 있다. 축조전은 물론 화환을 보낼때도 국내에 비해 특히 번거롭기 때문이다.

남이 아니라 자신의 경조사가 되면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아무래도 국내 네트워크가 약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연락 뜸하다가 본인 경조사라고 연락하기도 쑥스럽다. 그렇다고 경조사를 알리지도 않자니 예의도 아니고 도리에도 맞지 않다.

경조사때 너무 초라해서도 낯이 서지 않는다. 결혼식이면 사돈한테 특히 그렇고, 장례식이라면 하객들한테 낯 뜨겁다. 해외에서는 펄펄 날고 뛰면서도 국내에서 이같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본지는 이들을 위해 동포들의 경조사 ‘동정’보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동포들의 경조사를 알림으로써 정보도 제공하고 소통도 돕자는 것이다. 과부가 홀아비 심정을 안다고, 해외에 있는 동포들끼리라도 먼저 상부상조하자는 뜻에서다. 본인들이 직접 알리기 어려운 것을 본지가 알리겠다는 뜻이다.

본지는 이를 위해 축조전을 보내주거나 경조사 회환배달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도 본지 사업으로 겸하기로 했다. 곧 문을 여는 ‘월드코리안꽃집’에서 이 일을 수행한다. 본지는 이미 이를 위해 사업자등록 등 시스템상의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한인사회 지도자 여러분들의 경조사는 기탄없이 본지에 알려주시기 바란다. 본지는 이를 적극 알려 한인사회의 소통을 돕고, 한인사회의 건전한 발전과 한인들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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