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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네팔인 경영 해외 한식점 늘어난다"
아중동연합회 박정길, 이말재회장과의 대화
2012년 02월 08일 (수) 15:48:41 이종환 기자 stonevalley@naver.com

   
이종환 월드코리안신문 대표
이집트 카이로 시내에 있는 한국음식점. 2월7일 카타르한인회 이말재회장과 쿠웨이트의 박정길 아중동연합회장이 대화를 이었다.

“이회장께서 쿠웨이트에 진출하면 어때요. 손님 모시고 갈 데가 없다고 쿠웨이트 대사님이 여러번 말씀 하시는 것을 들었어요”

이말재 회장은 카타르에서 우리음식점인 한국관을 경영한다. 한국관은 카타르에서 유명하다. 이번 이명박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때도 수행기자단 등 50여명의 식사가 예약돼 있다고 한다.

“이라크도 진출하면 됩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이말재 회장이 말을 받았다. 그는 철제품 가공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공장직원이 150여명. 주목을 끄는 것은 그 다음의 말이었다.

“네팔 직원들이 많아요. 식당 주방장도 그렇고, 공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 주방장은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잦다는 것이다.

“주방에서 일을 해도 오래 버티지 않아요. 얼마 안돼 돌아가거나 독립해 버립니다. 경쟁자가 돼버려요”

하지만 네팔 사람들은 꾸준히 오래 일을 한다는 것. 그의 직원으로 무려 16년째 일을 하고 있는 네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그 직원이 일가 친척과 아는 사람들을 네팔에서 소개해 데려옵니다. 나오는 비용을 우리가 대 주죠. 와서는 우리 회사에서 일을 하지요”

이들도 나중에 독립하는 모양이다. 현지에서 한국음식점을 하는 사람들 중에 스리랑카와 네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음식점은 세계 각지로 나갈 수 있는 좋은 수출업종이다. 한국인이 경영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자영업 업종의 하나이기도 하다. 맛을 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에서 외국인들이 경영하는 한국음식점들이 늘고 있다. 지금도 해외의 한국음식점 주방에서 열심히 일하는 네팔인들과 스리랑카인들이 많다. 이들이 미래에 세계 각지에서 한국음식점들을 경영할 가능성이 높다.

한국인들의 세계 진출 전략차원에서 한번쯤 깊이 따져봐야 할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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