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이  2015년도 유기농엑스포 개최지로 선정됐다. 충청북도는 세계적인 유기농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독일 본에서 12월 21일 열린 개최지 선정 행사에는 충청북도 박경국 행정부지사를 비롯하여 총 18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에서는 괴산군 기획 감사실 송정민씨가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ISOFAR 4대 회장을 맡고 있는 손상목 단국대 유기농업연구소장, Charles Ssekyewa 우간다 Martyrs대학 교수, Ulrich Köpke교수 등 총 12명의 ISOFAR 이사들이 투표를 했다.

회의장 밖에서는 동포들과 관계자들이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렸다. 본 한인회 황정옥 회장을 비롯해 김정자 쾰른 한인회장, 김인식 재독충청회장, 김희택 총영사등이 참석했고 30여명의 동포들이 응원을 했다.

2015 세계유기농 엑스포는 2015년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한 달 동안 충북 괴산에서 열린다. 학술행사로는 ISOFAR세계유기농업학술대회와 주제별 학술발표회가 열릴 예정이다. 현대인이 갈망하는 Organic(유기체에 관한 학문) Lifestyle과 LOHAS(환경과 미래에도 지속이 가능한 발전을 고려하는 사회적 웰빙) 삶을 어떻게 추구할 것인가등에도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은 13개 주제관을 비롯해, 3개 지자체 특별관을 마련해 미래의 '생태적 삶'의 비전 제시와 국민 계몽 및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나누는 엑스포', '즐기는 엑스포', '맛있는 엑스포', '생태적 엑스포', '미래형 엑스포'등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다. 엑스포에는 총 1백만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