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위안밍두(開元名都)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중국화동지역한글학교교사합동연수회.[사진제공=영파주말한글학교]

제14회 중국화동한글학교교사합동연수회가 절강성 영파시에 있는 카이위안밍두(開元名都) 호텔에서 8월18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

이 행사를 주관한 영파주말한글학교에 따르면, 이번 연수회에는 12개 한글학교, 90여명의 교사가 참가했다. 첫날 구자봉 강사는 ‘강점 시너지, 행복한 나와 우리’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주상하이총영사관의 문태열 교육영사와의 토론 시간도 이날 마련됐다.

이튿날에는 지역 탐방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고려와 북송을 빈번히 왕래했던 양국 사신들의 편의를 위해 지은 고려사관(高麗使館)과 세계 3대 개인 장서루(藏書樓)인 천일각(天一閣)을 방문했다. 이번 연수회 중에는 장기근속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상해 한국주말학교 교감 박문주,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교장 민명홍, 상해포동한국주말학교 교감 김선아, 무석한국주말학교 교감 이령경, 닝보주말한글학교 교장 김용진 등 10년 이상 한글학교에서 봉사한 교사들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