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31일 정오 중국 선양시 화평구 소재 수련한에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표단 방문 교민간담회가 개최됐다.[사진제공=선양한국인회]

고구려 유적지, 항일독립 유적지 등을 방문하기 위해 중국을 찾은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표단이 7월31일 선양시 화평구에 있는 수련한에서 교민간담회를 가졌다고 선양한국인회(회장 라종수)가 전했다.

선양한국인회에 따르면,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표단은 유성엽 위원장을 비롯해 유은해 간사, 염동열 간사, 정정숙, 곽상도, 이동섭, 전재수, 김병욱, 전희경 국회의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민간담회에는 주선양한국총영사관 신봉섭 총영사, 선양한국인회 라종수 회장, 동북3성한국인연합회 손명식 회장, 선양한국국제학교재단 박영완 이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라종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선양을 방문해 교민간담회를 마련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대표단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자녀들의 학교 문제가 해결되길 소망하며, 20대 국회에서 재외국민보호법이 제정돼 우리 교민들이 마음 놓고 고국을 믿고 일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엽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사드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민사회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서로 공유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면서 “중국과의 사드문제가 타결돼 교민사회가 활성화되고 한중관계가 원만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유토론과 함께 신봉섭 총영사의 동북3성에 대한 현황 보고가 마련됐다.

자유토론 후 대표단은 현장에서 재외국민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해 제도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고 선양한국인회는 전했다.

▲ 라종수 선양한국인회장

▲ 유성엽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