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우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사무총장이 달라스 하이랜드 스프링스에서 붓글씨 체험 코너를 진행했다.[사진=아이뉴스넷]

달라스한인회(회장 유석찬)가 한국전 참전용사, 한국파견 경험이 있는 은퇴 군인 등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달라스 노인 요양 및 은퇴자 주거단지인 ‘하이랜드 스프링스’를 방문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했다.

현지 교민언론 아이뉴스넷에 따르면, 달라스한인회 유석찬 회장, 박병규 부회장, 박명희 복지봉사분과위원장, 이정우 한인문화센터 사무총장, 박신민 씨 등이 6월21일 한국인을 포함 약 900명이 거주하는 하이랜드 스프링스를 찾았다.

박병규 부회장은 영어로 고조선부터 시작된 한국의 역사와 6.25 전쟁 이후 한국의 기적을 이룬 한국의 경제 성장을 파워포인트로 설명했으며, 박신민 씨는 도자기, 가야금, 한국 안내 책자 등을 진열한 후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소개했다. 특히 이정우 사무총장이 진행한 붓글씨 체험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아이뉴스넷은 전했다.

한인회의 이번 방문은 요양센터의 국제클럽 대표인 로지안 제너씨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로지안 제너씨는 요양센터 노인들을 대상으로 멕시코 영사, 스웨덴 영사 등을 초청해 각국의 문화와 역사를 듣는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로지안 제너씨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서로의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