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법 이럴땐 이렇게 ' 표지

주중대사관은 5월 8일(월) 베이징 조양구의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중국법 이럴 땐 이렇게’ 2017년도 개정증보판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중국법 이럴 땐 이렇게’는 우리 교민과 기업들이 중국에서 일상생활 또는 경제활동 중에 겪을 수 있는 법률 관련 질문들과 이에 대한 답변을 수록한 한국어판 중국법률 사례집. 중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교민들의 법률적 이해와 편의를 도모하고자 발간했다고 주중대사관은 밝혔다.

주중대사관은 해외공관 중 최초로 2011년 12월 생활법률집인 ‘사례로 풀어보는 중국법’을 발간한바 있으며, 2015년에는 동 책자를 보강한‘중국법, 이럴땐 이렇게’를 발간했고, 이번에 최신 법률 제정 개정 내용을 반영한 2017년 개정증보판을 발간했다.

김장수 주중대사는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금번 개정증보판을 통해 우리 교민과 기업들이 중국의 기본적인 법률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점검함으로써 변화하는 중국의 법률 환경에 잘 적응하고 일상생활과 기업 활동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는 책자 발간에 참여한 주중대사관 직원들이 교민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소관 분야의 관련 내용을 설명하는 한편, 외국인 취업허가제 등 최근 중국의 경제정책 변경내용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주중대사관은 금번 법률사례집을 대사관 홈페이지(http://chn.mofa.go.kr)에도 게재하여 활용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사관 내에 상시 운영 중인 법률지원센터 등을 통해 중국에 진출한 우리 교민과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