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제프 최 사무총장, 은정기 대회협력위원장,홍은표 부이사장, 우태창 회장, 피터 김 부회장, 김명섭 수석부회장, 이연승 사무실장.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우태창)가 3월26일 미국 버지니아 애난데일에 위치한 가보자 식당에서 제16대 버지니아한인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해 공명철 전 회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홍헌표, 은정기 씨 등 2명을 감사로 인준했다.

우태창 회장은 “보다 깨끗한 동포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버지니아한인회부터 투명하게 재정운영을 하겠다”고 다짐했고, 공명철 이사장은 “버지니아한인회 최초로 전직 회장이 이사장이 되는 결단을 했다. 최선을 다해 현 회장단을 돕겠다. 지난 15대에 있었던 좋지 않은 일들을 다 잊고 새롭게 앞만 보고 달려가자”고 취임사를 한 후 회장단에서 제출한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버지니아한인회의 올해 주요사업은 △6/10 동포 걷기대회 △8.15광복절 행사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 시니어 탁구대회, 향우회 대항 족구대회 △추석 한가위 대잔치 △ 12/31 연말 파티 등이고, 총 예산은 3만6,000 달러다.

올해로 설립 32년을 맞는 버지니아한인회는 한사랑종합학교를 운영하면서 초기 이민자들이 쉽고 빠르게 미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기초영어와 기술교육, 컴퓨터 교육 등을 하고 있다. 이번 봄 학기에는 143명이 등록했고 이재훈 교장을 비롯해 17명의 교사들이 봉사를 하고 있다.

제16대 임원진은 수석부회장 김명섭, 부회장 피터 김, 사무총장 제프 최, 대외협력위원장 은정기, 차세대위원장 이현정, 재무 및 사무실장 이연승 등으로 구성됐고 한사랑종합학교 이사장으로는 박공석(척추병원장) 씨가, 학교장은 이재훈 씨가 임명됐다.

이사진은 공명철 이사장과 홍은표 부이사장을 비롯하여 고문이사, 자문이사, 임원이사, 일반이사 등 총 38명으로 구성됐다.

▲ 공명철 이사장.

▲ 우태창 회장.

▲ 김태환, 신수동 전 회장.

▲ 이재훈 한사랑종합학교 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