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싱가포르한인회가 3월13일 대학 동문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싱가포르한인회]

싱가포르한인회(회장 노종현)가 싱가포르에 있는 한국대학 동문회 대표들을 초청해 올해의 한인회 행사를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한인회는 “3월13일 탄종파가에 위치한 한인회관에서 대학 동문 간담회를 열었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는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외국어대, 이화여대, 한양대, 해양대, ROTC 동문회 대표가 참석했고 노종현 한인회장은 올해 한인골프대회(5월20일), 제72주년 광복절 기념식(8월15일), 한인한마당(9월16일), 한인회장배 테니스클럽 대항전(11월4일), 한인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12월12일 또는 15일) 등을 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성균관대 동문회 양종재 대표는 “싱가포르 동문회는 지난해 아시아총동문회를 싱가포르에서 열었다”고 소개했고, 연세대 동문회 최정우 대표는 “한인회 모임에도 관심을 두고 한인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해양대 김상록 씨는 각각의 동문회가 연합할 수 있도록 동문 골프대회를 진행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한인회는 대학 동문 간담회뿐만 아니라, 종교단체 간담회, 동호회 간담회, 한인학생 대표 간담회 등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