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한인회(회장 고상구)와 남아공한인회(회장 황세진)가 친목 및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교환했다. 고상구 회장과 황세진 회장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총연합회 총회 및 아프리카중동한상총연합회 총회가 열린 3월6일 하노이의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협의서에 날인했다.

베트남한인회연합회장 겸 하노이한인회장인 고상구회장은 아프리카중동한인회와 한상총연합회가 베트남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을 축하해 총회가 열리는 호텔에서 초청만찬을 가졌다. 이 행사에는 아프리카 중동 지역 한인회장과 한상은 물론 하노이한인회와 베트남한국상공회의소, 이혁 주베트남 대사 등 공관 관계자 등 200명이 참석했다.

하노이한인회측은 이날 ‘깜짝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총회에 참석한 황세진 남아공한인회장과 만찬을 초청한 하노이한인회 고상구회장을 연단으로 불러, 두 한인회의 친목과 상호교류를 위한 MOU을 교환했다. 이 행사는 고상구회장 초청만찬 1부 행사 맨 말미에 이뤄졌다. 이어 만찬과 함께 베트남 전통공연과 K팝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