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요를 열창하는 센두라 리, 팬 김 고수.

미국 버지니아 주도인 리치몬드시 외곽에 위치한 피터스버그, 호프웰(Hopewell)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피터스버그한인회가 1월22일 피터스버그 한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호프웰에 있는 베테랑스 클럽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정미라 한인회장은 “오늘 행사를 위해 수고한 임원들과 멀리 워싱턴에서 오신 총영사님께 감사드린다. 피터스버그한인회가 더 커져갈 수 있도록 더 큰 성원을 바라며 모두들 즐거운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 문완섭씨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순서에서는 센두라 리 씨의 민요 메들리 부채춤 난타 공연, 노래자랑, 댄스파티 등이 진행됐다.

제6대 김묘순 회장의 사회와 최원규 목사의 행사를 위한 기도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김동기 주미한국대사관 총영사는 “정미라 회장의 동포사회를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 사랑과 감사의 공동체가 되어 봉사를 다한다면 우리 총영사관도 불원천리 달려와 도와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격려사를 했다.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회장은 “선배들이 잘 닦아 놓은 반석 위에 계속하여 살기 좋은 동포사회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창순 대회장의 행사보고 후에 한인회는 국윤민, 홍미선, 두경민, 오지연 학생에게 미국과 한국을 위해 열심히 공부해주길 바라면서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환 동중부한인회연합회 초대회장, 강남중 전 버지니아한인회장, 김덕순 민주평통 자문위원, 페닌슐라한인회 박순용 회장·이기녀 전 회장, 장재준 타이드워터한인회장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과 김창순 대회장.

▲ 왼쪽부터 김덕순 평통위원, 김태환 회장, 박순용 회장, 장순재 회장, 김묘순 회장, 정미라 회장, 김동기 총영사, 최광희 회장, 이기녀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