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통을 이어 받는 김인덕 신임회장(왼쪽)과 서재홍 전임 회장.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가 지난 12월11일 미국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 락빌시에 위치한 우미가든 식당 연회실에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120여명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한인회는 단독 출마했던 김인덕(63)씨를 만장일치의 찬성으로 제16대 회장으로 인준했다. 이어서 진행된 회장 이·취임식에서 서재홍 전임 회장은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후원해 주신 동포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차기 회장단에 더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인덕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몸을 더 낮추어 봉사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인덕 신임회장은 메릴랜드주 그랜버니에서 타이어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워싱턴대한체육회를 비롯해 지난 30년 동안 크고 작은 단체에서 봉사를 해왔던 그는 현재 워싱턴영남향우회 회장을 맡고 있다.

▲ 워싱턴 3개 신임한인회장들이 한자리에. 왼쪽 부터 우태창 버지니아한인회장, 김영천 워싱턴한인연합회장, 김인덕 수도권메릴랜드한인회장. 가운데는 최광희 동중부한인회연합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