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0주년을 맞는 주베트남한국문화원이 11월18일부터 12월9일까지 하노이에 있는 문화원 갤러리에서 한국과 베트남의 우수한 옻칠공예를 소개하는 전시회 ‘시간의 층위’(Layers of Time)를 개최한다.

문화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과 베트남 작가 23인의 옻칠회화 24점을 선보인다. 문화원은 “‘시간의 층위’에서 소개할 한국과 베트남의 작가들은 인고의 과정을 거쳐야만 완성할 수 있는 옻칠공예를 계승하고 있는 예술가들”이라면서 “이번 전시에서는 양국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전통을 재해석한 옻칠회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