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민들이 11일12일 오후 4시 오클랜드의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아오테아 광장에서 ‘박근혜정부 퇴진하라’는 시국 선언문을 발표했다.

비가 뿌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150명의 교민들과 몇몇 현지인들은 떠나온 고국을 걱정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한 교민은 “갑자기 모임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왔다. 멀리 살지만 대한민국의 앞날을 늘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국선언문은 한국어로 발표된 후 영어로도 발표됐다.

오늘 우리는 다음과 같인 선언합니다.
Today, we declare as follws:

1. 국민으로부터 부여받은 국가권력을 농단한 박근혜는 물러나라
President Park who had abused the presidential privilege given by the People should resign from your office

2. 박근혜를 이용해 기득권을 누려온 새누리당 해체하라
The Saenuri Party who had abused the vested rights granted by the President should be dissolved.

3. 정권의 눈치를 보는 정치검찰 각성하라.
The Prosecution of the county which is heavily influenced by political allegiance to the current government in power should come to an awakening to suit its original purpose.

박근혜 태통령 퇴진에 동의하는 오클랜드 교민일동
Delared by the people of Auckland Korean Community who are voicing for President Park's resign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