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한인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봉세종)는 제12대 한인회(2017~18년)를 이끌어갈 한인회장으로 노종현 현 회장이 추대·확정됐다고 밝혔다.

▲ 제12대 한인회장으로 추대된 노종현 회장(왼쪽)과 봉세종 선거관리위원장.[사진제공=싱가포르한인회]

싱가포르한인회에 따르면, 선관위는 입후보 등록 신청을 지난 10월12일까지 1주일 연장했으나 선거에 나서는 입후보자가 없었으며, 한인회칙 의거해 대의원단으로부터 노종현 현 회장이 제12대 한인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됐다.

노종현 제12대 한인회장은 대구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제8대 및 9대 한인회 부회장, 싱가포르상공회의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상임부이사장, 싱가포르 한인장학회 발기인, 11대 한인회장 등을 역임했다.

노종현 회장은 “많은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한인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 보다 멋진 싱가포르 한인사회를 위해 대의원 여러분의 적극 협조와 참여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 회장은 오는 12월13일 송년의 밤 행사에서 취임식을 갖게 되며, 임기는 2017년 1월1일부터 2018년 12월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