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킴와는 지난해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11차 대회를 개최했다

국제결혼 여성들의 모임인 월드킴와(World-KIMWA, 회자 정경옥) 제12회 세계대회가 10월17일부터 20일까지 제주 빠레브호텔에서 개최된다. 개막식은 10월17일 재외동포재단 주철기 이사장 초청만찬으로 진행된다.

▲ 정경옥 회장

정경옥 회장에 따르면 이번 대회의 주제는 ‘세계국제결혼 한인여성들이 하나가 되는 네트워크 구축’이며, 소주제는 △국제결혼 여성의 역할과 정체성 확립 △한국 전통음식문화 홍보 △제주도 젊은이들의 리더십 함양 △제주도 대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등이다.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World-KIMWA)는 세계 16개국에 34개 지회를 둔 단체다. 회원 수가 5,000여명에 이른다. World-KIMWA는 민간외교관으로서, 한인여성들의 네트워크 구축과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경옥 회장은 “World-KIMWA는 국제결혼 한인여성들로 구성된 국제규모의 단체이며 전 세계 50만 국제결혼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단체”라면서 “지난 50여년 동안 조국의 경제발전에 기여해 왔으며 다민족의 문화교류와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소개했다.

월드킴와 제11회 대회는 지난해 10월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