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권오봉 청장이 지난 9월7일 대만 가오슝(高雄)에서 개최된 ‘2016 국제항만도시 포럼’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광양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국제항만도시포럼은 대만 가오슝시가 마련한 행사로 올해 포럼에는 한국, 미국,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세계 각국의 항만도시 대표단이 참석해 도시와 항만의 공존 및 개발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 권오봉 청장이 ‘2016 국제항만도시 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이날 권오봉 청장은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비전 및 발전전략'을 테마로 한 주제발표를 하며 “광양만권은 동북아시아 진출을 위한 관문일 뿐만 아니라 북남미, 유럽 등 세계 시장진출의 매우 중요한 지리적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국제 비즈니스 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장점과 발전 잠재력을 갖춰 기업하기 좋은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또, 권 청장은 지난 7월11일 부동산투자이민지역으로 지정된 여수 화양 지구를 적극 홍보하며, 광양만권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볼 것을 당부했다. 포럼 참석 후 권 청장은 타이베이 소재 농식품 제조기업과 화학제품 제조기업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