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세계 한인청소년 33인이 참석한 ‘1만5천리 통일염원 임정대장정’ 행사를 주관했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국지역회의(부의장 이창호)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상해한인신문에 따르면, 주상하이총영사관은 15명의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27일 오전 총영사관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유공표창 전수식’을 열었다. 한석희 총영사는 “작년에 개최한 통일염원 임정대장정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노력한 이창호 부의장을 비롯한 중국지역 자문위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표창장을 전수했다.

▲ 한석희 주상하이총영사, 이창호 민주평통 중국지역회의 부의장, 이상철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을 비롯해 ‘광복 70주년 기념 유공표창 전수식’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이 기념촬영을 가졌다.[사진=상해한인신문]

이상철 민주평통 상하이협의회장은 “중국지역회의가 대통령 표창을 받은 것은 소속 자문위원 뿐만 아니라 중국에 거주하는 모든 교민들의 영광”이라며, “상하이협의회도 앞으로 지역사회에서 통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일조 하겠다”고 밝혔다.

이창호 부의장은 “지난해 통일염원 임정대장정 행사를 위해 참여하고 후원한 상하이총영사관과 자문위원들, 기업인, 교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북한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이곳 중국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국론을 결집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