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동북아공동체연구재단(이사장 이승률)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한반도 통일준비 워크숍’을 올해는 통일신문(대표 장운영)과 공동으로 7월22일부터 23일까지 KOBACO 연수원에서 진행한다.

4회째를 맞이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재단에서 매월 진행했던 통일경제포럼과 외교안보정책포럼에서 다룬 소주제들을 종합 정리하며, 회원들 간의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연구재단은 “경색된 남북관계의 새 길을 마련하는 방안을 탐색하는 모의실험으로서, 국내 회원들과 북한, 중국, 일본,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꽉 막힌 듯이 보이는 한반도 통일의 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첫날에는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이 ‘남북관계, 새 길을 열자: 남북관계의 신출구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어 ‘남북관계 신출구전략 모의실험’을 주제로 분과별 토의, 장대성 전 강릉영동대총장의 ‘한국역사의 위대한 감성적 리더들’을 주제로 하는 역사스페셜이 진행된다.

다음날에는 특강으로 △한반도 통일 중국동포의 역할(문민 대림국제학원장) △탈북민이 보는 남북교류와 통일(김주성 망명북한작가센터 부이사장) △한반도통일 새로운 모색 및 미래비전(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등이 진행된다.

워크숍 참가 및 문의는 연구재단 사무국(02-3461-4242, nacsi111@empas.com)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