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시장 이근규)는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홍보 차원에서 김진형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지난 3월9일 베트남 호치민한인회(회장 김규)와 베트남 관광협회(회장 응휀 휴 토)를 잇달아 방문했다고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이날 방문단은 호치민한인회에 제천시가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한인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제천시 김진형 부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 김규 호치민한인회장(오른쪽에서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호치민한인회]

또, 제천시와 베트남 관광협회는 제천시를 경유하는 관광상품 개발, 제천한방엑스포에 대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올해 내 관광·문화 등 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베트남 관광협회 부회장(Mr. Thanh)은 향후 업무협약 시 350여개의 회원사에 제천시의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한 홍보를 요청하고, 호치민한인회와 함께 엑스포 기간 중 1,000여명의 관람객 모집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제천시는 베트남 관광협회와의 공식 업무협약을 조속히 진행하고, 김규 호치민한인회장을 2017 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등 엑스포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국외 참여자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3월11일엔 국제자매도시인 베트남 닌빈시를 방문해 닌빈시장(Dinh Van Thu)과 당서기(Le Huu Quy)를 만나 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에 대해 설명하고, 현지에 엑스포 광고판 설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