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경대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강연회가 11월16일 싱가포르 아마라호텔에서 열렸다.[사진제공=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

민주평통 싱가포르지회(지회장 곽명재)가 주관한 ‘현경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초청 통일 강연회’가 11월16일 오후 싱가포르 아마라호텔에서 개최됐다.

싱가포르지회에 따르면, ‘통일한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송창근 민주평통 아세안부의장,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 곽명재 싱가포르 민주평통지회장, 노종현 싱가포르한인회장을 비롯해 싱가포르 교민,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싱가포르지회 소속 해외자문위원 등 160여명이 참석했다.

▲ 싱가포르 행사에 참석한 민주평통 동남아남부협의회 소속 해외자문위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한반도 통일을 둘러싼 국제정세를 분석할 때 우리역사에서 지금처럼 통일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된 적이 없었다”고 강조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또한 “지난 25년간 해결하지 못한 북핵문제를 위해 박근혜 정부 입장에서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었다”고 말했다고 싱가포르지회는 전했다.

현 수석부의장은 또한 박근혜 정부의 통일정책과 비전에 대한 적극적 관심과 지지가 필요함을 호소하면서, 해외 자문위원들과 교포들이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북한문제에 대한 통합적 해결이 가능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 (왼쪽 상단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송창근 민주평통 아세안부의장, 곽명재 싱가포르 민주평통지회장, 노종현 싱가포르한인회장,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