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통합무역사절단과 월드옥타 광저우 지회 회원들이 수출상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세계한인무역협회 국제사무국]

진주시 무역사절단이 월드옥타 네트워크를 통해 총 4,660만달러의 수출상담을 체결했다고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박기출) 국제사무국이 전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진주시는 11월1일부터 8일까지 월드옥타 베트남 호치민지회, 중국 광저우지회, 필리핀 마닐라지회 등지를 순회하며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호치민지회 수출상담회에서 약 2천만달러 상담실적(총 66건의 매칭상담)을, 광저우지회 상담회에서 1,136만달러 상담실적을, 필리핀 마닐라지회 상담회에서 총 1,510만달러 상담실적을 올렸다.

▲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왼쪽)이 호치민을 방문, 보떤탄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과 농업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다양한 업무협약도 이루어졌다.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은 호치민에서 보떤탄 호친민상공회의소 회장과 농기계를 비롯한 농업분야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협의했고, 광저우에서는 진주시 농기계 회사인 천마기계가 광저우 판위농기계 공급 주식회사와 농기계 수출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마닐라에서는 현지 최대 유통회사인 SM Mall의 링링게이 라칸나레 대표와 하 부시장이 진주시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시장 진출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동남아무역사절단 단장인 하승철 진주 부시장은 “월드옥타의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상담을 진행해 진주시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왔다”고,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협회의 한인경제인 네트워크가 해외 네트워크가 지자체 및 지방중소기업에게 현지진출 거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하승철 진주시 부시장이 필리핀 최대 유통회사 SM몰 대표 링링게이 라칸날레이(왼쪽 두번째) 대표와 중소기업 제품의 현지시장 진출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