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관련 주제로 발표를 하는 바라바라 교수와 라플라타 대학 교수들.

국제관계연방학회(CoFEI)와 가톨릭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한 국제관련 학회가 아르헨티나 살타 가톨릭 대학교(UCASAL: Uiversidad Católica de Salta)에서 10월22일부 23일까지 열렸다.

살타(Salta)주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쪽으로 1,605Km떨어졌으며, 155,488 km²면적에 2010년 기준으로 1,214,441명이 거주한다. 살타 주는 볼리비아와 파라과이와 일부 접경하고 있으며 산수가 특별히 아름다운 곳이다.

살타 가톨릭 대학교(Uiversidad Catolica de Salta)는 1963년에 세워진 가톨릭계 재단의 사립 대학교다. 교직원 4,500명, 1,350명의 대학원생을 포함한 27,000명의 학생을 가진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사립 대학교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주 라플라타 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IRI)소장 노르베르토 곤사니(Norberto Consani)교수가 전국적으로 회원을 가진 이 CoFEI 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으며, 이 대학교의 한국학 센터의 바르바라 바볼레오(Barbara Bavoleo)주임 교수와 필자 등이 참석했다.

이 학회 행사에는 대학교의 호르헤 안토니오 만자라즈(Jorge Antonio Manzaráz) 총장과 다수의 교수들이 참여해서 발표를 했으며, 아마렌드라 카투아(Amarendra Maliea) 주아르헨티나인도대사, 마마드 아마드자자(Mammad Ahmadzada) 주아르헨티나아제르바이잔대사와 구엘라 세크니아치빌리( Guela Sekhniachvili) 신생 조지아공화국대사 등도 참여해서 각국의 외교 정책과 국제관련 협력 내용을 소개했다.

▲ 박채순 교수의 한국 정치,경제와 남북 관계 주제 발표.

이 대학교 국제관계 학부와 국제 무역학과 등에는 아르헨티나 북쪽 지방의 인접 주인 후후이(Jujuy), 까따마르까(Catamarca), 산티아고 에스테로(Santiago del Estero)주와 뚜꾸만(Tucuman)주는 물론 인접국인 볼리비아(Bolivia)에서도 학생들이 유학을 온다고 이 대학교의 국제관계 책임교수인 깔로리나 로마노(Carolina Romano) 교수는 설명했다.

깔로리나 로마노 교수는 얼마 전에 있었던 주 아르헨티나 추종연 한국 대사의 학교 방문을 소개하고, 아르헨티나한국학회(Asociacion Argentina de Estudio Coreano)에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길 원하고, 가능하면 차후에 진행될 한국 학회 행사도 이 대학교에 유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라플라타 대학교 한국학 센터의 바르바라 바볼레오(Barbara Bavoleo) 교수는 한국의 정치 현황에 대하여 발표했다.

▲ 곤사니, 로마노 등 참석교수와 인도, 아제르바이잔과 조지아 공화국 대사와 함께.

필자소개
정치학 박사·존에프케네디 대학, 국립 라플라타 대학교 KF 객원 교수
아르헨티나 외신 기자협회 소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