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옥타 싱가포르 대회 폐회식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가 개최한 제20차 세계한인경대회가 10월 20일 오후 싱가포르 센토사 리조트에서 사흘간의 공식일정을 마무리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날 폐회식은 신임 지회장 임명장 수여식, 공로패 및 우수 지회 표창, 우수 통상위원회 표창 전달, 연합뉴스 사장 주최 환송 만찬, 비치 페스티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은 폐회사에서 “우리 협회의 지난 34년 역사를 위해, 미래 발전을 위해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야 하는 시기에 직면 했다. 지금까지 모든 역경을 이겨낸 협회의 역사가 말해 주듯 이번에도 우리 협회는 잘 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하며, 내년 개최되는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에서 참석을 당부하였다.

폐회식과 만찬에는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 연합뉴스 심수화 상무와 함정오 kotra 부사장, 서정하 주싱가포르대사관 대사, 김영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김태희 KINTEX 감사, 신현태 월드옥타 상임고문, 노종현 싱가포르 한인회장 등 주요 외빈이 참석하였고 월드옥타 고석화, 정진철, 권병하, 서진형, 천용수, 김우재, 이영현, 조병태 명예회장을 비롯하여 박병철 이사장, 차봉규 수석부회장, 19명의 상임집행위원, 특별위원회와 통상위원회 위원장, 각국 비회장 및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다.

폐회식에 이어 센토사 비치에서 회원들의 화합을 위한 비치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맥주파티와 회원들이 나선 노래자랑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자, 차세대를 중심으로 월드옥타 선배들을 수위밍풀에 빠뜨리는 이벤트가 진행돼 참여자들을 긴장시켰다.
참석자들은 이튿날 싱가포르 관광 및 골프대회로 이번 대회의 전 일정을 마쳤다.

월드옥타는 내년 4월에 열리는 제18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울산광역시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월드옥타는 세계 70개국 137개 지회에 6천500여 명의 정회원과 1만6천5백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둔 최대 한인경제단체로, 매년 세계대표자대회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열어 모국 상품의 수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 박기출 월드옥타 회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