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호한인회가 9월 26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Dewan Sri Tebrau에서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사진제공=조호한인회]

조호바루는 말레이시아 남쪽 조후르주에 있는 도시로 이웃국가 싱가포르와 맞닿아 있다. ‘조호’는 모스크, 술탄 왕궁공원, 동물원 등이 있는 관광지로도 알려져 있는데 이곳 주민의 절반은 중국인. 은퇴이민자들도 많으며 한국인 교민수도 약 1천명에 달한다.

조호한인회(회장 오현식)가 “조호토요한글학교(교장 강성렬)와 2015 조호교민 한마음체육대회를 9월 26일 실내체육관 Dewan Sri Tebrau에서 개최했다”고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교민, 기업 임직원, 한국학교 학생 등 150여명이 참가했다.

오현식 조호한인회장은 “한가위 추석을 같이하지 못하는 고국의 가족, 친지 대신 교민들과 같이 아쉬움을 달랬다”며, “봉사자 여러분과 조호교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