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치민 교민잡지 라이프플라자 주최로 지난 16일 오후 5시 30분 베트남 경제도시 호치민시에 위치한 롯데 레전드 사이공 호텔에서 대한민국 지킴이 Yaa 발대식 및 라이프플라자·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학생 명예 기자 임명식이 열렸다.[사진제공=라이프플라자]

베트남 호치민 교민사회가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현지 교민언론인 라이프플라자는 “대한민국 지킴이 Yaa 발대식을 9월 16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롯데 레전드 사이공 호텔에서 개최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라이프플라자·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학생 명예기자 임명식과 함께 열린 이날 행사에는 6.25참전용사 차상덕 옹, 베트남참전용사회 백승규 회장, 국가유공자협의회 이순흥 회장, 주호치민한국총영사관 김수호 영사, 호치민한인회 민경찬 부회장, 호치민 코참 한동희 회장, 대한노인회베트남지회 양필석 회장 등 각계인사 12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한인언론인연합회 부회장인 안치복 호치민 라이프플라자 대표는 황건일 호치민한국국제학교 이사장과 Yaa 회장인 김나혜 학생을 포함한 1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한 학생명예기자 부회장 김나혜 학생을 포함한 14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Yaa 단원들은 이날 “베트남에 있지만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고 첫 번째 사업목표로 ‘평화의 소녀상’ 건립 모금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평화의 소녀상’ 건립모금 운동에 참여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치복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 운동을 베트남 최초로 시행된다는 점에서 오늘 이 자리는 뜻 깊은 자리”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