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스랜드한인회가 지난 15일 호주 퀸스랜드 주도인 브리즈번 시청홀 및 킹조지 광장에서 광복 70주년 경축기념식를 개최했다.[사진제공=퀸스랜드한인회]

퀸스랜드한인회(회장 현광훈)은 “8월 15일 광복 70주년 경축기념식 및 2015 한인의 날 행사를 호주 퀸스랜드 주도인 브리즈번 시청홀 및 킹조지 광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했다”며 현장의 사진을 전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광복 70주년 기념식과 공연, 2부에서는 한마당 풍물공연을 비롯한 전통 춤 공연과 각종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내·외빈 300여명이 참석한 1부 행사에서 이휘진 주시드니한국총영사, Shannon Fentiman 주정부 다문화 장관, Graham Perret 연방의원, 이동우 대양주한인총연합회장, 리고 David Killer NAB 비즈니스 책임자 등이 축사를 했다.

현광훈 퀸스랜드한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복 후 70년 만에 한국이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한 세계 8대 무역강국이 됐다”며, 700만 우리 재외동포들의 힘이 큰 역할을 했다고 강조했다.

▲ 사진 왼쪽부터 현광훈 퀸스랜드한인회장, 이휘진 주시드니한국총영사.

이휘진 총영사는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며 한국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영사관은 퀸스랜드주의 4만여명의 교민들의 안전과 주류사회의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인회는 광복 70주년 경축행사의 일환으로 한국전에 참전한 Edward Pitt, Ian Forrester, John Reddington 등 3명의 참전용사에게 평화메달을 전달하면서 그들의 공로를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광복절 경축식 후에는 화관무, 원무, 한량무, 판소리, 아쟁산조 공연이 마련됐다. 제2부 한인의 날 행사는 시청 앞 킹조지 광장에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