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르헨티나한인회가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동포사회 연석회의를 개최한다.

연석회의는 13일 오후 3시 한인회관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병환 한인회장은 “2015년은 우리 한인들이 또 다른 이국의 꿈을 안고 이주한지 50년이 되는 의미 있는 해로 동포 여러분과 함께 자랑스러운 축제의 장을 만들어야 한다고 약속한 바 있다”면서 “한인들의 위상에 걸맞게 모두 하나되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역사의 전환점이라는 기초 아래 많은 분들을 모시고 행사준비를 위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고 회의 개최 소식을 알렸다.

이어 “이번 행사는 지난 50년의 역사를 기억하는 행사이기도 하지만 앞으로 살아갈 50년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은 “행사에 누가 더하고 덜 할 수 없다”며 “이민 50주년 행사준비에 뜻이 있는 모든 동포 개인, 각 단체장, 한인회 자문 고문, 각 종교단체 지도자 및 신자대표, 기업체 지상사 대표 등 모두 하나되어 과거를 잊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설계하는 자리에 동참해 좋은 결론을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