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오른쪽이 승원홍 전 회장

승원홍 호주 NSW주정부 다문화 축제위원(전 시드니한인회장)과 이문환 퀸즈랜드한인회장 등 호주동포 7명이 경상남도 관광홍보위원으로 위촉됐다.

경상남도 시드니 방문단은 11월18일부터 23일까지 호주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드니, 브리즈번의 한인회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세일즈 콜(sales call)’을 진행했으며, 특히 19일에는 시드니한인회를 방문해 영행 항공전문가 승홍원 위원장, 양상스 어번시의원, 이강훈, 시드니한인상우회장, 옥상두 스트라스필드 부시장, 매트 존스 한호우정나무대표, 이문환 퀸즈랜드한인회장, 김만스 멜버른 고려 여행사 대표 등 7명을 경남관광홍보위원으로 위촉했다고 호주한국일보는 보도했다.

경남도 방문단은 한편 이번 호주방문에서 호주 관광시장의 동향을 청취하고, 다른 시도와 연계한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12년 기준 한국을 방문한 호주인은 호주 동포 포함, 12만2천여명, 호주 방문 한국인은 19만6천여명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한 승원홍 시드니 전 한인회장은 지난 2월 NSW주정부로부터 법무부장관 산하 반차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반차별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된 그는 서울대 중문과를 졸업하고 대한항공에서 일한 뒤, 사우디 젯다지사를 거쳐 시드니지사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대양주한인회총연합회 상임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