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17.10.11 수요일
> 뉴스 > 오피니언 > 취재수첩
       
[현장고발]"재외공관은 해외동포들에게 서비스 정신이 없다"
2010년 10월 06일 (수) 10:15:08 조규일 특파원 wk@worldkorean.net

재외공관에 근무하는 외교관들이 각종 수당으로 월 1,000여만원을 받고 자녀들의 학비 대부분도 지원받고 있지만 우리 외교관들이 이런 좋은 대우를 받는 만큼 국민이나 해외 동포에 대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에 대해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외교부통상부는 한인 동포와 유학생들을 상대로 영사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재외공관장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경우 공관장이 소환 조치까지 받을 수 있어 재외공관의 민원 서비스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영사업무 서비스 개선에 대해 동포사회는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아직 만족할 만한 수준에는 이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 D.C. 매사추세츠 가에 있는 한국 영사관은 비자 업무를 비롯한 영사업무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하루에도 수십명의 교민들이 찾는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 30분 부터 오후 5시까지로 그나마 점심시간에는 서비스를 받기가 쉽지 않다.

재미동포 로버트 리(44)씨는 "점심먹는데 그렇게 오래 걸려서 그런거냐?..그렇데요. 우리입장에서는 저도 짜증나는 거죠. 다시들어갔다가 나와야 되는데 여기를... 그럼 밥먹기 전에 싸인 하나만 해주고 가면 되는 거였는데..."

또 한국 공휴일은 물론, 미국 공휴일에도 문을 닫기 때문에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민원 창구도 일반 은행과 같은 개방식이 아닌 폐쇄식이어서 친밀도가 크게 떨어진다.

외국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교관들을 위해 지원할 것은 당연히 지원하되 지나치거나 비효율적인 면이 있다면 과감하게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재미동포 이상조(57)씨는 "그 비싼 정부에서 집값내주고 뭐 다 여러가지 비용이 다 나오고 하니까 그거야 당연히 일 잘하는 사람한테는 해줘야 되겠지만 열심히 안하는 사람한테는 그 국가적으로 사실은 다 모으면 엄청난 돈이거든요. 제가 볼때는 비효율적이다. 그분들이 나온게 잘못됐다는게 아니고 기왕이면 효율성 거 어떤 efficiency에 대한 문제가 있다고 봐요."

이제 우리의 국력도 커진 만큼 재외공관의 대 교민 서비스도 민간기업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조규일 특파원의 다른기사 보기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칼럼] 해외한인사회가 문학적으로...
동경민단 창립 70주년 기념행사로 동경을 찾았을 때 일본은 이시구로 ...
[월드코리안 문단] 애프터서비스
아이들이 불쑥 호박범벅이 먹고 싶단다. ‘그래! 호박이 있었지.’ 지...
세종대왕 태어난 곳, 국민관광지로...
[정원산책] 늦여름 연꽃과 목백일...
[월드코리안 문단] 코스모스
[Essay Garden] 무서운...
[월드코리안 문단] 돼지 잡는 날
신문사소개 | 기사제보 | 제휴언론사 소개 | 불편신고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05510) 서울시 송파구 신천동 한신잠실코아오피스텔 1214호 | Tel 070-7803-5353 / 02-6160-5353 | Fax 070-4009-2903
은행계좌: KB 468037-01-014668 (예금주: 월드코리안신문(주)) | 사업자등록번호 : 101-86-51941
등록번호: 서울특별시 다10036 | 발행인, 편집인: 이종환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이석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완규
Copyright 2009 월드코리안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k@worldkorean.net